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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요통의 원인과 예방 그리고 치료방법

by 너의모든것이빛나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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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은 허리 부위에 생기는 통증으로 질병이라기보다는 증상의 하나입니다. 특별한 해부학적 원인을 발견할 수 없으면 그 자체로 질병으로 분류될 수도 있습니다.

발생하는 원인

과도한 신체노동이나 특히 무거운 것을 많이 드는 경우, 흡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을 때에 요통과 연관이 깊습니다. 척추 관련 구조물, 즉 척추뼈, 디스크, 후 관절, 인대, 근육에 병적 변화로 인해 통증이 나타납니다. 갑작스러운 디스크 파열, 운동량 부족으로 인한 근력 약화, 무리한 노동이나 운동, 척추 염좌 등이 요통의 기저 요인을 요통으로 발현시킬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척추의 퇴행성 변화와 관련되어 발병률과 유병률이 올라갑니다. 척추의 노화가 진행되지만 아직 신체활동이 왕성한 50~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요통의 증상

허리에만 통증을 느낄 수 있지만 골반, 꼬리뼈, 엉덩이, 허벅지, 다리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다리의 감각 저하나 근력 약화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질환에 따라서 나타나는 증상이 달라서 디스크 관련 질환은 의자에 앉거나 숙이는 자세를 할 때 디스크 압력이 높아져 증상이 심해집니다. 척추관협착증은 걸으면 요통과 하지 저림이 심해지고 추간관절 증후군은 허리를 뒤로 젖히고 부하를 가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척추 근육 피로로 인한 통증은 여러 부위 관련 근육의 뻐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과 예방법

요통의 원인을 제거하고 교정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고 수술적인 방법과 시술이나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원인을 한 번에 해결하기 어렵다면 다양한 치료 방법을 조합하여 장기적으로 목표를 두는 게 중요합니다.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거나 가벼운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술로 인한 이득이 확실하고 신체적 부담과 합병증의 위험이 덜할 때에 충분한 설명과 동의를 거쳐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술 및 약물치료는 갑작스러운 통증인 경우일 때 수술 요법이 아닌 모든 치료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약물 투약, 침상 안정, 물리 치료, 견인, 보조기 착용, 경피적 전기 신경자극(TENS), 근 근막 통증 유발점 주사, 근육 내 자극술, 신경 차단, 경막 외 차단 및 스테로이드 주입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척추 수술 후 발생한 요통이 있어 경막 외 유착이 원인이 되는 경우에는 경막 외 유착 제거술이나 경막 외 내시경을 통한 유착 제거술, 레이저 치료, 근육 운동 및 자세에 대한 교육 등을 시행합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신경 압박이 심해 방광이나 항문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져 대소변의 조절이 되지 않거나 하지 마비나 위축이 발생하고 진행되는 경우 그리고 악성 종양이 확인된 경우, 6~12주 정도의 보존적 요법에서 효과가 없는 경우, 장기간의 보존 요법을 실시할 수 없는 경우에 수술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한된 환자에서 시행하고 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는 전체의 10% 내외입니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통해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고 돌출된 디스크 등을 제거하는 시술도 많이 시행되며 전신 마취를 하지 않고 시술하는 수술 요법도 있습니다.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그리고 척추 부담을 줄여주는 의자나 기구 등을 활용하거나 과한 신체 노동을 피합니다. 척추기립근과 골반, 허벅지 근력 강화 운동이 도움이 되고 압박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칼슘이나 비타민D를 따로 복용하면 좋습니다. 햇빛을 충분히 쬐어주는 것도 도움이 되고 골다공증이 있다면 약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체중이 늘지 않도록 체중관리를 위해 노력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순 요통으로 병원을 방문할 필요는 없지만 6주까지는 특별한 검사 없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기다려 보고 그 이상 지속되면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요통이 누우면 심해지거나 다리 힘이 빠지거나 저리는 신경 증상이 있을 때, 배변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발열이나 체중 감소가 있을 때, 50세 이상으로 요통이 처음 생겼을 때, 암 환자일 경우에는 내원하여 진료를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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