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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몸속의 염증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아보자

by 너의모든것이빛나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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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은 왜 생길까?


세균감염이나 약물, 흡연,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 불규칙한 식사 습관은 우리 몸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염증은 상해나 방사선, 수술, 화상 등의 물리적 자극, 유해화학물질, 세균감염 등에 의해 생기게 되는데 이 중에 세균에 의한 것이 가장 많습니다. 일반적인 염증의 증상은 조직이 부어오르고 열이 나며 통증이 유발되는데 히스타민과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화학물질이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급성염증의 경우에는 면역계에 의해서 고통(Pain), 홍조(Redness), 부동성(immobility), 종창(swelling), 발열(Heat) 과정을 거치면서 비교적 단시간 내에 증상이 해소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 반면 만성염증은 염증 원인이 지속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는 암이나 동맥경화증, 류머티즘 관절염 등 2차 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몸속의 염증을 다스리는 방법


생체방어 기전에서 작동하는 염증인 급성염증은 면역과 자연치유력만 있다면 단기간에 자연 소멸하겠지만 만성염증의 경우에는 암이나 고혈압 등 2차 질환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습관을 건강하게 바꿉니다. 설탕, 빵, 과자, 국수, 정제 곡류 등의 탄수화물은 물론, 콜레스테롤이나 포화지방이 상대적으로 많은 소고기나 돼지고기 섭취를 줄입니다. 오염되지 않은 천연 항산화제 식품인 채소, 과일의 섭취량을 늘려야 염증을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6, 엽산(비타민 B9), 비타민 B12 함유 음식을 챙겨 먹는 일은 염증을 줄이는 데 꼭 필요합니다. 음식으로 챙겨 먹지 못하는 경우는 보충제라도 섭취해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식품을 적절히 섭취함으로써 염증을 줄이고 나아가 뇌졸중이나 심장병, 암 발생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염증에 좋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은 가지, 대두, 양파, 생강, 코코아, 녹차 등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바다 풀인 감태는 후코이단과 프로로 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산화, 항암, 항염증, 노화 지연 효과는 물론 고혈압 억제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최고의 건강식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다른 폴리페놀 성분인 커큐민은 강황 뿌리에서 추출된 것으로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산화에 의한 DNA 손상과 지질과산화를 억제하고 활성산소의 청소부 역할을 합니다. 채소 중심이라 하더라도 농약, 제초제, 화학비료를 주로 사용해서 재배한 채소니 열을 가한 조리로 섭취하기보다는 반드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채소를 섭취해야 하고, 또한 엽산이나 비타민 C 등 핵심 영양소를 얻으려 한다면 반드시 덜 익히고 생으로 섭취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편안한 마음을 가집니다. 마음이 불편하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약이 안 됩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므로 우리 몸의 염증과도 직결돼 있습니다. 절망적인 분노나 견딜 수 없는 화나 감정적인 적대감이 자주 발생한다면 명상, 운동, 심호흡 등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꾸준히 합니다. 우리 몸은 염증이나 손상을 입으면 염증물질인 CRP가 방출됩니다. 세균감염 시 혈액 중에 CRP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이유는 면역 시스템이 작동하기 때문으로, 만성적인 CRP 농도 상승은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동맥경화 등 2차 질환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은 이러한 만성염증을 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 주로 걷기나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주로 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 적절한 근육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금주와 금연을 실천합니다. 흡연과 음주는 건강해지고 싶다면 꼭 버려야 할 습관입니다. 마찬가지로 흡연과 음주는 우리 몸에서 다량의 염증을 유발하고 특히 흡연의 경우 혈관 노화의 주범인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급격히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술과 담배를 즐기고 설탕 가공식품이나 화학첨가물이 가득 들어 있는 음식물을 줄여나가야 합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합니다. 구부정한 자세는 원활한 신진대사를 억제해 체내에 만성염증이 쌓이게 하므로 틈틈이 허리를 앞으로 숙였다 펴는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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