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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설 암이 의심되는 증상과 발생 원인

by 너의모든것이빛나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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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어느 한 여자 연예인의 설암 투병이 밝혀지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나이가 많지도 않고 출산을 하고 육아하며 가수로 잘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건강은 젊을 때 관리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구강에 관심을 가져서 미리 예방하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미리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혀에 발생하는 암으로 구강 암이 대표적이며 두경부암의 약 10~15%를 차지합니다. 주로 혀의 옆면에 생기는 경우가 흔하지만 어느 위치에서나 발생할 수 있고, 딱딱한 응어리가 아프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지름 2~3cm까지는 별로 고통이 없어서 방치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주로 40세 이상에서 발생하고 6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설암의 발생 원인 

 

흡연이나 음주, 좋지 않은 구강 위생으로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적인 자극이나 바이러스(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등), 방사선이나 자외선, 식습관과 영양결핍 등이 있습니다.

 

 

 

 

증상

 

혀가 부은 느낌이 있거나 음식물 섭취 시 불편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3주 이상 지나도 낫지 않는 입안의 궤양이 나타나며 입안 점막이 헐거나 파이는 것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원인은 나프타 구내염과 같은 염증 때문입니다. 이러한 구내염 때문에 한 군데에 생긴 궤양은 대부분 1~2주 내에 없어지지만 심한 경우에는 다른 부위에 옮겨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한 군데에 생긴 궤양이 3주 이상 호전이 없고 아물지 않는다면 일반적인 염증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내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입안에 생긴 종괴 혹은 부종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입안에서 평소에 없던 것이 만져지는 경우에 단순한 염증이거나 또는 염증 때문에 생긴 단순 물혹일 수 있지만 의심스러운 점이 있거나 붓기가 생기고 오래 3주 이상 지속된다면 진찰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목에 만져지는 혹이나 종괴가 3주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경우에 감기에 걸려도 임파선이 부어 혹처럼 만져질 수 있는데, 일반적인 염증에 의한 것이라면 대게 3주 이내에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3주가 지나도 남아 있거나 오히려 혹이 더 커진 것같이 느껴지면 내원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볼과 혀에 적색 혹은 백색 반점이 생긴 경우에도 대부분 원인을 잘 모르거나, 만성 자극에 의해 점막에 변화가 생겨 발생한 일시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막의 변화는 드물게는 암의 초기 증상이거나 암으로 변하는 전단계일 수 있으므로, 오래된 반점인 경우에는 최근에 더 두꺼워지거나 헐거나,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 내원하여 조직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에 생긴 암이 치아의 뿌리 쪽으로 자라서 들어가면 치주 질환과 관련이 없어도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혀나 볼 점막의 통증이나 입 냄새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6주 이상 목소리가 변화하거나 한쪽 코가 지속적으로 막혀 있거나 이상한 분비물이 나올 때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진단과 검사 그리고 치료와 수술

 

이비인후과에서 진단적 구강검진과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조직 검사 후에는 질병의 병기를 확인하기 위해 CT, MRI, PET 등을 시행합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수술적 절제로, 조기 설암인 경우 암을 절제하고 봉합하게 됩니다. 혀의 반 이상을 절제할 경우에 다른 부위(팔, 다리 등)에서 살을 옮겨 이식하는 재건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후에 정상적인 부분이 남아 있을 경우에는 발음이 약간 변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식사를 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경부에 전이가 있을 경우에는 목의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후 방사선 치료(6~8주)를 받고 경과를 관찰합니다. 

 

 

 

 

예방 방법

 

흡연과 음주를 금하고 식사 후에 양치질에 신경을 쓰는 등 구강 위생 상태를 신경 써서 관리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구강 암은 발생하는 부위가 눈에 잘 관찰이 되고 만져지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다른 암에 비해서 쉽게 조기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내 몸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습관을 가져야 조기진단을 통하여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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