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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치매의 증상과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

by 너의모든것이빛나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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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기억과 언어 그리고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의 감소로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치매에는 알츠하이머병이라 불리는 노인성 치매와 중풍 등으로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있습니다. 전체 치매의 50~6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은 원인 미상의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뇌의 수많은 신경세포가 서서히 쇠퇴하면서 뇌 조직이 소실되고 뇌가 위축되는 질환입니다. 20~30%는 혈관성 치매로 뇌의 혈액순환장애에 의해 신경세포가 서서히 죽거나 갑자기 큰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세포가 죽으면서 발생하는 치매입니다. 치매는 전체 노인인구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으며 2015년에 약 65만여 명으로 추산되던 치매 환자 수가 2024년에는 100만여 명, 2041년에는 20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등 각종 원인을 통해 30~50대 젊은 사람에게서도 발생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치매가 보이는 증상과 진단

 

치매와 건망증은 엄연히 다릅니다. 건망증은 잊어버렸던 내용을 곧 기억해 내거나 힌트를 들으면 금방 기억해 내지만, 치매는 잊어버렸던 내용을 기억해 내기 어렵고 기억력 감퇴뿐 아니라 언어 장애,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 계산 능력 저하, 성격 변화와 감정의 변화 등 지속적 감퇴가 나타납니다. 치매 증상은 대부분 노년기에 나타나지만 병을 일으키는 병변 단백의 뇌 침착은 증상 발현 훨씬 이전인 중년기에 시작됩니다. 아밀로이드 뇌영상 검사와 같은 진단 검사를 하면 병리 유무를 확인해 초기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기분 변화나 과민함, 충동조절장애와 같은 행동과 성격 변화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우울증이나 다른 정신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평가가 필요합니다. 진단은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정밀 검사를 시행하여 인지 능력이 실제로 저하되어 있는지를 진단함으로써 환자의 인지 능력을 같은 연령이나 학력 그리고 성별의 정상 군과 비교하여 얼마나 저하되어 있는지를 신경심리 검사를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정밀 검사에서 인지 능력이 저하된 것이 확인되면 치매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원인을 찾기 위해 혈액검사, 뇌영상 검사(MRI 등)를 하게 됩니다.

 

 

경과

 

영양 결핍이나 염증에 의한 치매 등의 경우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으나, 알츠하이머병은 인지 기능 장애가 서서히 일어나서 점차 증상이 심해지며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혈관 상태가 잘 유지된다면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더 악화하지 않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 방법

 

운동, 인지활동, 건강한 식생활 등 세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움직이지 않는 생활습관은 인지 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에 루이 소체, 파킨슨 병이나 뇌혈관질환에서는 보행장애로 인한 운동 부족이 병의 악화에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이나 걷기를 통해 병의 진행과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배우고 암기하는 것을 넘어서 일상에서 활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인지활동이 즐거워야 오랫동안 그 습관이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재미를 느끼며 실행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두뇌 회전을 많이 시킬 수 있는 놀이나 독서, 건전한 수준의 게임, 바둑, 카드놀이 같은 종합적인 인지 능력을 요구하는 놀이가 건망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신선한 채소와 과일 그리고 견과류를 곁들인 샐러드를 섭취함으로써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합니다.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뇌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수면 부족은 기억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충분히 수면을 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병, 높은 콜레스테롤이 있다면 치료해야 하고 우울증이 있다면 치료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을 하고, 머리 부상과 약물 남용을 주의합니다. 또한 환경이나 생활방식을 급격하게 바꾸어 혼란을 주는 것을 피하고, 의식주는 독립심을 갖고 스스로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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